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일요신문] 진보세력의 신당창당을 주장하고 있는 국민모임이 오는 4월에 열릴 재보궐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사회 진보인사들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8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국민모임 측은 “중요한 4월 보선을 관망할 수 없다. 자체적으로 후보를 세울 수도 있고 무소속이나 특정 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정치력을 발휘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모임은 신당 창당을 위한 신당 추진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다른당 후보를 지지하기 보다는 신당 자체에서 후보를 내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모임은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주도하고 있다. 최근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과 최규식 전 의원이 참여를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져 해당인사들이 재보선에 나설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