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작구.
[일요신문]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6일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유치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작구와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동작혁신교육지구 운영협의체의 설치 및 운영 ▲혁신교육지구 전담인력 배치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자치구, 단위학교와 지역사회등의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면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오시형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 정착이 동작구 교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월 말 7개 자치구에 대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비는 연간 20억원으로 2년간 총 40억원의 사업비로 혁신교육사업이 진행된다.
동작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 교육이 활성화되고 학교와 지역이 연계하는 교육복지사업, 문예체 프로그램 개발 확대 및 협력교사 지원, 지역주민과 교사 학부모 교육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