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수미마을 빙어낚시터 전경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이 눈과 얼음의 축제 ‘양평농촌체험마을 ICE 페스티벌’을 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가 주최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겨울축제는 단월면 수미마을 등 8개 농촌체험마을에서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마을은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과 소리산마을, 석산리 쌍겨리 마을, 별빛마을, 옥천면 용천리 유기농마을, 지평면 가루매 마을, 용문면 조현리 모꼬지 마을과 보릿고개 마을 등 이다.
각 마을에서는 얼음낚시(송어 및 빙어), 눈썰매, 얼음썰매, 팽이치기. 제기차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순두부 만들기, 떡메치기(인절미), 트랙터 마차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아이들에게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옛 시절 감성에 젖어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마을 축제 참여비용은 1인당 2만5000원에서 3만원이며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에 접속하거나 전화 등 사전예약으로 진행돼 예약없이 방문시 체험참여가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며 “이번 겨울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이 모여 있는 양평에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