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9일 ‘7기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인천항 내항 견학을 시작으로 기자단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1명의 7기 기자단은 중국어, 사진 및 영상, 기사 작성 등 다양한 특기를 보유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해운·항만·물류 등 3개조로 나뉘어 인천항 현장취재와 UCC 제작 등을 통해 국민의 눈으로 인천항을 보고 소식을 전하는 명예기자 역할을 하게 된다.
홍보팀 안길섭 부장은 “인천항과 국민을 이어주고 연결해 주는 가교라는 책임감을 갖고 생생한 인천항 소식을 전달해 인천항을 널리 알려 관심과 응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은 공사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1년 명예 블로거 제도로 시작했으며 인천항과 해운·물류분야에 흥미를 가진 대(휴)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활동했던 6기 기자단은 ‘해양수산부 김영석 차관과의 토크 콘서트’, ‘사랑의 연탄나눔‘ 등 다양한 현장취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가했으며 6개월 간 80건 이상의 기사를 작성하는 등 인천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들었다.
제5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한국인터넷소통협회·미래창조과학부) 수상 등 여러 차례의 수상을 통해 활발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 연말 활동실적이 우수한 6기 기자단 15명을 선발해 한-중 카페리 노선 승선체험과 옌타이항 견학 혜택을 부여했다. 이들의 중국항만 체험 소식은 12일부터 3일간 인천항 블로그에 연재될 예정이다.
인천항 대학생 기자단이 발로 뛰어 작성한 생생한 기사는 인천항 공식 블로그(http://incheonport.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