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대학생들이 방학 동안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며 구정을 직접 체험하고 사회경험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은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월 11일까지 종로구청과 보건소, 각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행정체험단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8일부터 모집해 6.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근무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25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학생 행정체험단이 근무하는 부서는 학생들의 주소지와 관련 전공 등을 고려해 결정했으며 근무기간 동안 ▲각 부서의 민원접수 ▲뒷골목 청소활동 ▲종로문화재 탐방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행정체험단 마지막 날에는 구청장과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구청장과의 대화’를 마련해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구정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생들이 행정 경험을 통해 사회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등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