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승승장구>
[일요신문]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의 과거 갑상선암 투병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방송인 한영의과 엄정화의 과거 투병 사실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재원은 다행히 갑상선암을 초기에 발견해 7, 8월쯤에 수술을 받고 10월 완쾌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인 한영은 지난 2013년 8월 진행된 JTBC <닥터의 승부>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영은 “건강 검진을 한 해 걸렀다가 받았더니 바로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 다른 사람은 5년 걸릴 크기의 암이 나는 2년 만에 자라있었다”며 “집 밖에도 못나가고 많이 울었다.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못했다. 수술 받고 지금은 다 나았으니 이제는 말씀드려야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엄정화도 방송에 출연해 “갑상선암이라는 소식을 듣고 태웅이가 처음엔 울었다. 그리곤 ‘누나 걱정하지마. 괜찮아’라며 위로를 많이 해줬다”고 고백한 바 있다.
갑상선암은 암 가운데 진행 속도가 가장 느리고 완치율도 90%에 육박한다. 또 내시경 수술이 가능해 목 부위에 흉터도 거의 없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