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개구리 모양 LED 라이트, 아이폰 충전 거치대, 포켓 달린 패드, 콘센트에 꽂는 난방기, 3D 프린팅 시계.
개구리 모양 LED 라이트
밤엔 라이트 낮엔 액세서리
심플하고 세련된 자전거용 LED 라이트는 많지만, 독특한 것이 별로 없다. 새롭게 출시된 개구리 모양 LED 라이트는 “장난감처럼 즐거운 걸 만들자”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제품이다. 생김새가 너무 사실적이면 징그러울 수 있어 귀엽게 순화한 것이 특징. 따라서 밤에는 라이트로, 낮에는 액세서리로 활용 가능하다. 실리콘 소재라 자전거 외에도 다양한 곳에 쉽게 부착하거나 뗄 수 있어 편리하다. 불빛은 백색, 적색 두 가지가 장착돼 있다. 가격은 1000엔(약 9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idealstore/fglt
아이폰 충전 거치대
지저분한 선을 깔끔하게
스마트폰을 충전하다 보면 꼬리처럼 늘어진 선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다. ‘취즐 6(Chisel 6)’은 선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충전할 수 있는 거치대다. 나무판에 아이폰과 케이블 모양의 홈을 파 두어 깔끔한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세로 방향과 가로 방향 모두 세워둘 수 있도록 디자인해 유용하다. 굳이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되므로 충전하면서도 영화감상이나 웹서핑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가격은 29달러 99센트(약 3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0Q78KKNQ
포켓 달린 패드
이불 포켓에 시린 발 ‘쏙’
잠을 잘 때 발을 따뜻하게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이불패드 아랫부분에 널찍한 주머니를 달았다. 발부터 종아리부분을 한 번 더 감쌀 수 있게 한 것. 양털과 같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며, 보온성도 뛰어나 발을 넣는 순간 편안한 잠으로 이끈다. 또한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이 강한 것도 장점. 자주 빨아도 뭉치거나 부피가 쉽게 줄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방한용품으로 올겨울 인기상품에 등극했다. 가격은 8000엔(약 7만 4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soleine/2241344480-2014fw
콘센트에 꽂는 난방기
좁은 공간에 딱 좋아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난방기기가 나왔다. 벽에 붙어 있는 콘센트를 직접 이용하는 방식이다.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면적이 작은 방에 놓고 쓰기 좋다. 온도는 사용자가 15~32℃ 사이에서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자동 온도유지 기능을 갖춰 위험할 정도로 뜨거워지면 알아서 전원이 꺼진다. 내열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달러 95센트(약 5만 5000원). ★관련사이트: hammacher.com/Product/Default.aspx?sku=86550&promo=&catid=342
3D 프린팅 시계
나무 냄새가 솔솔~
뭐든지 뚝딱 만들어내는 3D 프린터의 활용도는 어디까지 일까. 폴란드의 한 회사가 3D 프린팅으로 만든 손목시계를 선보였다. 목재 분말이 섞인 필라멘트를 카트리지 재료로 사용해 실제 나무와 같은 느낌이 나며, 특유의 나무 향까지 더했다. 시계 하나를 완성하는 데는 3시간의 출력 과정과 2시간의 조립 공정을 거쳐 총 5시간이 소요된다고. 시계의 정확성을 위해 일본의 미요타사 무브먼트를 탑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예상 출시 가격은 120달러(13만 3000원). ★관련사이트: indiegogo.com/projects/jelwek-watch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