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네티즌들 회원탈퇴 및 불매운동
위메프가 수습사원에게 강도 높은 업무를 시킨 뒤 전원을 해고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분노한 네티즌들이 회원탈퇴 및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위메프 홈페이지.
한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위메프 회원탈퇴를 인증하는 글과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다른 사이트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논란이 거세지자 위메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정한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지역영업직 수습사원 11명을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습사원을 전원해고 한 것에 대해서는 “가장 자부심 넘치는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그룹을 만들고자 어려운 현장 테스트를 치렀고 그 통과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정했다”며 “그래서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1명도 최종 합격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위메프는 지난해 12월 채용한 지역 영업직 사원 11명을 대상으로 수습기간 2주간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현장 테스트를 했다.
이 기간 수습사원들은 일당 5만 원을 받고 음식점 등을 돌면서 위메프 딜(deal) 계약을 따는 등 정직원에 준하는 업무를 수행했으나 수습기간이 끝나자 기준을 통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원이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았다.
강병규-이병헌 둘 악연 어디까지?
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 관련 기사에 관심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강병규는 이병헌 협박 사건이 처음 불거졌을 때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해당 기사는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이 주고받은 것으로 추측되는 카톡 대화 내용을 재구성한 내용이다.
재구성한 대화 내용을 보면 이병헌이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묻고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되묻자 이병헌이 “너”라고 대답하거나, 이병헌이 대화 중에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지금 내 머리 속? 내일, 너 로맨틱” 등 특정 단어를 계속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디스패치의 기사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위조작 보도”라며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이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병규는 이병헌 협박 사건이 처음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1년 7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허니버터칩 왜 못 먹나 했더니…중간에서 ‘와삭와삭’
지난해 출시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을 제조사 내부직원이 빼돌려 폭리를 취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 측은 내부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폭리를 취한 해당 판매자는 “16봉지가 들어있는 허니버터칩 한 박스를 9만 원에 팔아 월 1500만 원을 벌었다”며 “아침에 허니버터칩 판매글을 인터넷에 올리면 점심까지 40명에게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실제 허니버터칩 16봉지의 정가는 2만 4000원이지만 온라인상에서 웃돈이 붙어 4배 가격에 달하는 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돈만 받고 잠적하는 사기행각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 측은 “인터넷 개인 판매자의 주장일 뿐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며 “현재 내부 시스템 상 한 명의 영업사원에게 하루에 6~7박스가 할당되는데 폭리를 취했다는 개인 판매자가 얻은 수익만큼 빼돌릴 수가 없는 구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해태제과 측은 “현재 1000여 명의 영업사원들에게 해당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며 “조사를 통해 해당 사실이 확인되면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히잡 쓴 아랍계 포르노스타, 살해 협박 노출
레바논 출신 미국인 여성이 세계 최대 포르노 사이트에서 ‘인기스타’로 급부상한 후 살해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칼리파는 지난해 10월 첫 포르노 동영상이 처음 공개되자마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최근 진행한 네티즌 선정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의 트위터의 팔로어 수는 이미 1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칼리파는 자신이 등장한 한 포르노 동영상에 히잡(이슬람 교도 여성이 머리에 쓰는 두건)을 쓰고 등장했다가 아랍권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이들은 “같은 아랍인이라는 게 싫다”며 살해하겠다는 협박도 서슴치 않고 있다.
여기에 칼리파는 자신의 팔에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반대하는 레바논 보수 기독교 정파 표식인 레바논군 십자가를 문신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정치적인 논쟁에도 휘말리게 됐다.
칼리파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바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나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의견을 밝힐 자격이 있다”며 “중동에서 나보다 심각한 문제가 많지 않나. (7개월째 공석인) 레바논 대통령을 찾아보거나 ‘이슬람국가(IS)’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어떤가”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효주 출연 <쎄시봉> 평점 1점 테러…‘김일병 사건’ 뭐길래
영화 <쎄시봉>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배우 한효주의 캐스팅을 두고 네티즌들이 평점 1점 테러를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쎄시봉>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하지만 이날 제작보고회 직후 포털사이트 상에는 개봉 전인 영화 <쎄시봉>을 두고 평점을 1점으로 주는 일명 ‘평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이유는 지난해 ‘김 일병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영화 <쎄시봉>에 출연하는 배우 한효주의 친동생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김 일병 사건’은 지난해 5월부터 인터넷 상에서 김 일병 사건과 관련된 한 중위가 한효주의 동생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한 중위는 결국 이 사건에서 기소유예 판결을 받으며 끝이 났다.
한편 영화 <쎄시봉>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효주는 영화에서 극중 민자영의 20대 시절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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