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 글 논란
[일요신문] 배우 송일국 아내 정승연이 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대해 해명한 글이 논란이 되면서 삼둥이 하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승연 판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편 송일국의 매니저 논란에 대한 해명한 글을 절친 임윤선 변호사가 공개하면서 논란의 발단이 됐다.
해당 글에서 정 판사는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해명을 해도 듣지도 않고 자기가 보는 거만 보는 사람들”이라며 “문제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 당시 어머님께서 문화관광부 의원이셔서 한류관련 조사를 하는 목적으로 와 있던 친구였다. 그런데 남편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 두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했다. 그때 가장 한가한 어머님의 인턴이 바로 그였다”고 설명 했다.
또한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공무원이 아니고 겸직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식 매니저를 채용할 때까지 전화 받고 스케줄 정리하는 등의 임시 알바를 시키게 됐다. 알바비는 당연히 우리 남편이 전부 지급했다. 휴대폰으로 전화 받는 것이 주된 업무였으니 출퇴근은 대부분 종전대로 국회로 해서 자기 업무를 봤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인턴에 불과” 등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네티즌들은 맹비난을 퍼부었고 송일국의 삼둥이까지 악플의 중심에 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논란이 가열되자 일각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까지 고려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우려의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 글 안타깝다”,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 마녀사냥인가”, “송일국 아내 정승연 글에 삼둥이 하차하는 거 아냐 불안하다” 등 반응을 전하고 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