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월드클래스융합최고전략과정(WCCP:World Class Convergence Program)’은 융합기술 경쟁력을 갖춘 선도적 기업의 리더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지난 2012년 경기도와 서울대가 협력하여 처음 개설했다. 지난해까지 WCCP 참여기업 중 총 11개 기업이 ‘월드클래스기업300’에 선정되어 월드클래스기업 인재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모집 대상은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CEO, CTO 및 연구기관, 기술정책전문가 등 융합기술 및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경기도내 기업 임원, 대학, 기관 등의 책임자급이다.
과정은 오는 3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24주에 걸쳐 진행된다.
내용은 ‘세종으로부터 배우는 한국형 리더십’과 기술경영, 서울대 교수진과 현장전문가그룹의 융합기술, PBL(Problem Based Learning:문제해결 학습방식), 기업현장코칭 등 리더의 융합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강좌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WCCP 주임교수인 손욱 센터장(융기원 기술경영솔루션센터/전 농심회장)을 비롯해 인문학의 융합을 연구하는 서울대 강남준 교수(언론정보학과/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바이오센서분야의 권위자인 박태현 교수(화학생물공학부/융기원장), HCI(Human computer interface) 분야 권위자인 서봉원 교수, 한국형 리더십개발원장 박현모 교수, 총 15여명의 기업현장코칭 및 혁신전문가, 경영컨설턴트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료 후에는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명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다양한 분야의 최고경영자들과 폭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그 외에 융기원에서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 심포지엄 및 포럼 등에 참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융기원의 기술자문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월 5일까지이며, 융기원 홈페이지(aict.snu.ac.kr) 또는 WCCP 홈페이지(wccp.snu.ac.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iay83@snu.ac.kr) 또는 팩스(031-888-9097)로 접수하면 된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