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국민일보>는 장근석이 탈세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 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 원대로 추정되는 제 장근석이 중국 등 해외 활동 수입의 상당 부분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추징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별도의 고발 조치 없이 세무조사를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 측은 아직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장근석 측 관계자를 통해 “사실무근이며 더 이상 해명할 이유도 없다”는 입장이 보도됐지만 이는 장근석 측 공식 입장은 아니다.
관계자의 해명 발언이 있었지만 장근석 측이 명확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의혹은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에 장근석 측은 14일 오후 공식 입장을 밝힌다는 입장이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소속사 세무감사 과정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있었지만 모두 마무리 됐으며 100억 원의 추징금은 말도 안된다. 소속사의 회사 차원에선 해명할 사안도 일종 부분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부분은 장근석 개인은 지금껏 아무 문제없이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왔다는 점이다”라며 “지금 입장을 정리 중으로 오늘(14일) 오후 공식입장을 발표해 관련 의혹을 깔끔하게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