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려대 구로병원.
[일요신문]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지난 13일 암병원 회의실에서 지역 협력병의원장들과 ‘암병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세현 병원장을 비롯한 암병원 의료진들과 협력병의원장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움은 총 7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민병욱 암센터장이 암병원 설립과 구성을 소개하고 대장암센터, 유방암센터 등 주요 센터들과 환자리퍼시스템 설명이 이어졌다. 제2부는 협력병의원장들이 연좌로 나서 ‘1차 진료에서 바라보는 암환자 협력 진료의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준비된 암병원 투어에서는 진료 의뢰된 환자들이 암치료를 위해 받는 의료서비스를 협력병의원장들이 직접 보고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백세현 구로병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암병원 교수진들과 병의원장들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희망한다”며 “신설된 진료협력센터부서와 더불어 향후 환자리퍼시스템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