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의 연애> 포스터
[일요신문]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개봉 이틀 만에 <국제시장>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늘의 연애>는 지난 15일 하루 전국 597개 스크린에서 15만320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4650명이다.
<오늘의 연애>는 개봉 첫날인 지난 14일 경쟁작 <허삼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첫 출발 했으나, 이틀만에 천만영화 <국제시장>까지 꺾고 정상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 작품은 여자친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다가 항상 100일도 못 가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와 인기 기상캐스터 현우(문채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같은날 <국제시장>은 646개 스크린에서 14만 4992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1029만1281명을 기록했다. 3위는 620개 스크린에서 8만 4064명을 끌어 모은 <허삼관>이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 16만5565명을 기록 중이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