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근 달걀형 얼굴에 대한 여성들의 열망이 커지면서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안면윤곽술 혹은 양악수술이 가져오는 드라마틱한 결과는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어 일종의 열풍을 일으켰지만 얼굴은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부위로 미용만을 목적으로 함부로 수술을 감행할 경우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최근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는 보톡스 윤곽술로 불리는 윤곽주사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윤곽주사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도 쉽게 빠지지 않는 얼굴의 살을 가다듬어 주는 시술로, 비용이나 수술 후 관리에 있어서도 합리적이다.
시술 자체는 주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간편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통증이나 불편감도 없다.
윤곽주사의 원리는 얼굴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지방자체를 녹여, 림프선 순환이 활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때문에 피하에 있는 노폐물과 지방 배출에 도움을 주는데, 이는 인체에 무해하고 얼굴의 지방 자체를 분해해주는 근본적인 시술이기 때문에 서서히 얼굴의 살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송파오라클피부과 김성한 원장은 “시술은 간편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며 “알코올이 들어있는 화장품 금지, 사우나, 레이저시술, 필링 등을 금하고 만에 하나 통증이 계속 있을 경우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료 및 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라클피부과네트워크는 국내 약 42개 지점, 80여명의 의료진과 700여명의 직원 및 해외 13개 지점이 함께 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