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차 점검에 이어 실시한 이번 2차 점검에서는 오산시 지역경제과, 오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오색시장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오색시장 곳곳을 다니며 소방·전기·가스·토목건축·기계설비 등 각종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에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 화재 사고 등 각종 재난 사고를 대비해 시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전통시장에 대해 총체적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장 구석구석을 철저하게 점검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는 30일까지 전기안전시설 개선, 화재감지기 설치, CCTV 카메라 교체 등 오색시장의 안전시설 정비·확충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