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가맹사업을 진행 중인 주홀딩스(ZOO HOLDINGS)의 주커피는 10년 연속 한국선호도 1위를 기록한 문구브랜드기업인 모닝글로리와 중국 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오픈한 주커피 1개 매장은 모닝글로리와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매장 내에 모닝글로리 전용 진열대를 선보였다. 당시 오픈식에서는 양사 간 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주커피의 김건우 회장과 모닝글로리 차이나 한동욱 대표가 참가했다.
모닝글로리는 30여 년간 우수한 제품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심어 나가고 있는 국내 1등 종합 문구 회사다. 중국 내에서도 10년 연속 한국선호도 1위 문구브랜드를 기록할 만큼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중국 내에서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주커피와 합작은 두 회사 모두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 오픈되는 주커피 매장에는 모두 모닝글로리의 전용 진열대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디지털화 된 세상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품들로 카페 내 문구소비를 촉진시킬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홀딩스 내 각종 캐릭터를 이용한 팬시를 개발·제작하여 카페와 문구의 조화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사의 협약으로 주홀딩스그룹 내 브랜드의 가치상승과 함께 한국 팬시제품의 글로벌화가 기대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