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행복누리학교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자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학교특색교육활동 프로그램 진행에 초점을 맞췄으나 행복누리학교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입소문과 각 시도 정책추진업무 담당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행복누리학교는 원도심지역 교육발전계획을 통한 교육환경, 교육여건, 교육복지 개선의 물리적인 측면과 원도심지역 학교구성원들의 자긍심, 정체감을 향상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학교별 특색교육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학교급별 초등학교 4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1교, 지역별 중구 1교, 동구 2교, 남구 3교, 부평구 1교, 서구 1교 등 8교를 행복누리정책추진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8교는 각각 학교특색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해 창의체험활동, 인성교육, 신체활동, 방과후 활동, 자유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과 27일 초등 4교, 중등 4교씩 합동으로 행복누리학교 중간보고 공개토론회를 진행했다. 운영보고 내용은 동영상과 보고서로 대체하고 운영담당자들이 행복교육 구현을 위한 수업개선이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학생중심의 교육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학생이 수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사례와 실천내용에 중점을 두고 토론했다.
올해 1월 16일에는 시교육청에서 행복누리학교 운영 평가협의회가 진행됐다. 행복누리학교는 3년 지정된 학교이지만 중간보고 및 운영성과 평가 심사를 진행한다. 6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이번 심사협의회에서는 1년 동안 운영한 결과를 주도면밀하게 계획. 과정, 결과 각 단계별 운영 내용을 평가하고 재지정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사결과 재지정된 학교들에 대해 집단 및 방문형 컨설팅 및 워크숍, 학생체험활동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박윤국 정책기획관은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교사가 교육의 가치와 보람을 얻으며 학부모가 참여하고 만족하는 행복누리학교 운영으로 원도심지역 다른 학교들에게 행복감을 나눠주는 씨앗학교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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