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아내 정승연이 송일국 매니저 논란에 대해 해명한 글이 논란이 되면서 삼둥이 하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해당 글에서 정 판사는 “정말 이 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 해명을 해도 듣지도 않고 자기가 보는 거만 보는 사람들”이라며 “문제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의 인턴이었다. 당시 어머님께서 문화관광부 의원이셔서 한류관련 조사를 하는 목적으로 와 있던 친구였다. 그런데 남편이 한창 드라마 촬영 중에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두면서 누군가 사무실 업무를 봐 줄 사람이 급하게 필요했다. 그때 가장 한가한 어머님의 인턴이 바로 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무원이면 겸직금지가 문제가 돼 국회에 문의를 해보니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해 공무원이 아니고 겸직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식 매니저를 채용할 때까지 전화 받고 스케줄 정리하는 등의 임시 알바를 시키게 됐다. 알바비는 당연히 우리 남편이 전부 지급했다. 휴대폰으로 전화 받는 것이 주된 업무였으니 출퇴근은 대부분 종전대로 국회로 해서 자기 업무를 봤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인턴에 불과” 등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네티즌들은 맹비난을 퍼부었고 송일국의 삼둥이까지 악플의 중심에 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논란이 가열되자 일각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까지 고려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우려의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별이 된 내 사랑” 부름에 “아빠 사랑해” 기적 같은 응답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아빠의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 기적처럼 응답이 도착해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사진 출처=인터넷 게시판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한 아버지가 아들에게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가 응답을 받은 사연이 소개됐다.
아버지는 “아가 잘 있었니? 아빠 늙어 죽어 가거든 잊어버리면 안돼 응? 아가, 할머니는 어떡하니? 너 없는 세상 뭐라고 말해야 되니. 답 좀 해다오. 아가 OO아” 등 죽은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카카오톡의 빈 창에 쏟아냈다.
이어 “하늘에 별이 된 내 사랑 OO아 저녁 먹었니?”라는 아빠의 메시지에 “전 잘 지내고 있어요. 아빠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 그리고 전 정말 괜찮으니까 천천히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내다가 오세요! 사랑해요”라는 답장이 들어왔다.
해당 아버지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다가 이내 아들의 휴대폰 번호로 폰을 개통한 사람이 보낸 답장임을 깨닫는다.
아버지는 “정말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OO이도 너무 착한 아이였는데 하늘에서 좋아하고 있겠어요”라며 “(휴대폰) 번호가 세월호로 희생된 아이 것이라고 기분 나빠하지 않으신 것 같아서 감사드려요. 어디 사시는 분인지 몰라도 오래 써주세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답장을 쓴 이는 원하는 휴대폰 번호 뒷자리를 맞추려다 우연히 이 번호를 선택하게 됐다며 “불편하지 않으니 아이 생각 나실 때마다 이 번호로 카톡 주셔도 괜찮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대화를 캡처한 게시물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남 한복판서 벤틀리 광란의 질주…음주도 아니면 뭐?
지난 주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최고급 외제 승용차로 광란의 질주를 벌인 30대 남성이 연속 추돌사고를 냈다. 특히 이 남자는 유명 물티슈 업체 사장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도산대로에서 유 아무개 씨(37)는 벤틀리를 몰고 운전하다 차량 3대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벤틀리에 탄 유 씨는 엄청난 속도로 차선을 무시하며 달리던 중 오른쪽 앞바퀴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500m나 더 질주해 다른 차량들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결국 벤틀리는 갓길에 멈췄고, 사고에 휩쓸린 승용차 한 대는 전복됐다.
유 씨는 사고를 낸 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차를 버리고 갓길에 주차돼 있는 차를 마구잡이로 열어보더니, 흰색 아반떼 차량을 훔쳐 다시 질주를 시작했다.
도주행각을 벌이던 유 씨는 금호터널에서 BMW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다시 내고 나서야 중부경찰서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유 씨는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 씨가 전날 중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갔다”며 “이어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기로 했는데 나오지 않아 다시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조사에서 유 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유 씨가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민아 베이커리, 왜 이렇게 시끄럽지?
가수에서 제빵사로 변신한 조민아가 여러 논란 끝에 결국 블로그를 폐쇄했다.
사진 출처=인터넷 게시판
앞서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후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블로그와 카페 등에 소식을 올려왔다. 하지만 가격·위생 논란 등이 불거지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조민아는 문제된 부분에 대해서 억울하다며 조목조목 해명했지만, 최근 한 네티즌은 조민아가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 빵을 판매하고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올렸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민아 베이커리를 방문해 해당 포스팅을 삭제하도록 시정 조치를 내리면서 결국 조민아는 블로그를 폐쇄하게 됐다.
*www.ilyo.co.kr
*www.twitter.com/i_ilyo
*www.facebook.com/ilyoshin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