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쌀 고정직불금 인상으로 경기도내 쌀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7만2천여 농가의 고정직불금 수령액이 연간 98만원(평균 0.98ha/호 경작, 고정직불금 100만원/ha)에 이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 농가당 지원액인 88만원보다 약 11%(1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전체 지원총액 역시 늘어 올해 도는 지난해 643억원보다 73억원이 늘어난 716억원을 쌀 고정직불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쌀 고정직불금은 전액 국비다.
직불금 신청희망 농업인은 올해 6월 1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거주지 주소 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직불금 인상이 경영비 상승, 농업소득 정체,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