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평소 치안질서 유지 및 범죄 예방에 공이 많은 민간인 3명과 경찰관 2명에게 각각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업무 현황을 보고 받은 후, 학부모·상인·기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지역주민과 동료 경찰관에게 경기경찰이 경기도의 최고 대표브랜드가 되는 꿈을 가지고 “서민의 사랑을 밑거름으로 경기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기경찰이 되는데 모두가 동참해 달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양 청장이 의왕경찰서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들과 현장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취임 이후 분당경찰서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어진 현장간담회이다.
우선 협력 단체장들과의 접견에서 협력치안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CCTV 확보, 4대 사회악 척결 등 주요 업무보고, 주민들과 현장 경찰관의 질의응답을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경찰서 치안여건과 지역주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활동에 대한 권기섭 서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주민과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격이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경찰과 주민 간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경찰의 주인인 주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경찰이 먼저다가가야 한다.”는 말과 함께 “의왕경찰은 지금까지 잘하고 있으며, 다만 지금의 환경에 안주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 발전할 수 있는 경찰이 되어 달라”고 말하고 “치안문제는 절대 경찰만으로는 부족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협력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김 청장은 국내 내륙 물류 소통에 중추적 기능을 하고 있는 항만 기능의 교통 요지인 의왕 ICD를 방문하여 speed-up 20% 향상으로 개선된 물류 소통의 흐름을 확인한 후 고천안전센터, 의왕의 명소인 청계사, 백운호수를 순회하며 주민들과 자주 접촉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먼저 다가가는 경찰관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