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성농산영농조합.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숲실마을은 수령 200~300년이 넘는 산수유 나무가 3만여 그루나 모여있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산수유 군락지다. 3월이 되면 노란 산수유 꽃으로, 10월이 되면 새빨간 산수유 열매로 온 마을이 뒤덮이는 장관을 보러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민과 지자체가 각별하게 관리하는 의성의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이곳 산수유는 특유의 신맛이 강하고 과육이 튼실한 게 특징이다. 매년 이곳에서 수확되는 산수유 열매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 가량인 40여톤에 달한다. 예로부터 한약재로 널리 쓰인 산수유를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으로 개발해 보급하기 위한 의성농산영농조합의 노력이 이번 산수유 엑기스 제품 출시로 빛을 보게 됐다.
의성농산영농조합의 ‘의성농산 산수유 진액’은 의성 산수유에 벌꿀과 정제수만 첨가한 액상식품이다. 24시간 대류추출방식으로 추출한 진액이어서 향과 맛이 진하며 순수 국산 재료만 사용하고 인위적인 성분은 배제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원산지 증명서도 있어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성은 80ml팩 30개가 1박스다. 특이체질자 외에 남녀노소 모두 1일 1~2팩씩 음용하면 좋다.
의성농산 관계자는 “의성농산 산수유 진액은 벌꿀이 들어 있어 산수유의 신맛을 꺼리는 분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며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직거래만을 고집해온 본 조합에서 자신있게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농산영농조합은 의성농산 산수유 진액 출시를 기념해 1월 30일까지 산수유 진액 제품 2박스를 사면 1박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2+1’ 이벤트를 진행한다. 3박스를 구매할 경우에는 1박스 무료 증정 외에 건산수유 제품을 추가로 얹어준다. 구매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