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기내 흡연 약식기소
[일요신문] 가수 김장훈이 기내에서 담배 핀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약식기소 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달 15일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KE902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혐의로 적발됐으며 1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는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폐쇄공포증 등 공황장애로 담배를 피우게 됐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과거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자신의 중독증에 대해 고백, 김장훈은 나이트 클럽에 중독돼 못 끊는 한 남성의 사연을 듣고 “사실 저도 끊어야 되는데 못 끊는게 있다”면서 “시청하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MC 신동엽은 “야구 동영상”이냐며 되물었고 김장훈은 “인체의 신비나 남녀탐구 같은 다큐멘터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