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일요신문] 경기 광주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과 관련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 및 장애인시설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한 전문 강사가 아동 학대 및 성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원인과 유형, 특성에 대해 강의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 폭력예방수칙 매뉴얼을 배부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보육 현장 일선에서 아동들을 보살피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환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