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계적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하나인 토요타자동차가 자사의 대표 신형 수소연료전지자동차 ‘MIRAI(미라이)’의 증산을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토요타는 당초 ‘MIRAI’를 지난해 12월 15일 일본에서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1년 동안 약 700대 생산을 계획했다. 2016년 2000대, 2017년 3000대 생산으로 해마다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시 이후 1개월이 지난 지금 호평을 받고 있어 당초 계획을 변경한 것.
토요타자동차 측은 증산 이후 세계 각국의 수소 스테이션 정비의 진전, 에너지 정책, 차량 구입 보조 정책, 환경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