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손수조 트위터
25일 <부산일보>는 “손수조 위원장은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비신랑 김 아무개 씨는 손수조 위원장과 31살 동갑내기로, 부산 동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나온 엘리트로 현재 IT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장으로 인연을 맺었다가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 결혼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위원장은 “예비신랑과 제가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듯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다”며 “정치를 하는 마음도 잘 이해를 해줘서 결혼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수조 위원장은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때 부산 사상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당시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맞붙어 1만 3000여 표차로 낙선했지만 ‘리틀 박근혜’ 등의 별명을 얻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