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베트남을 방문 중인 인천시 중구 방문단은 29일 나트랑시 SOS고아원을 찾아 월디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학용품과 생필품, 의약품 세트, 축구공, 의류 등 사랑의 선물(총 15종 1822개, 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규홍 월디축구동호회 회장은 “나트랑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SOS고아원을 찾아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양 도시간 우호교류증진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뜻 깊은 방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정현 ㈜대광이앤지 대표이사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대학생 22명에게 사비로 마련한 장학금 1000달러를 수여했다.
최정현 대표는“기업인으로서 사회환원 차원에서 시작한 일이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진흥 월디축구동호회 고문은“나트랑시와 중구는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넘어 활발한 인적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및 우호증진의 돈독한 기회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