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의 IPTV 및 온라인 포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기자는 이어 “이번 영화 ‘다이빙벨’의 인터넷 공개로 불법 다운로드가 우려되고 해외 영화제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이빙벨 제작과 배급 주체들 사이에 제기됐다”라며 “하지만 20년을 지켜온 부산국제영화제를 흔드는 부산시의 행태를 규탄하기 위해 조속히 국민들께 ‘다이빙벨’ 시청 기회를 드려야 한다는 대의에 하나가 됐다”라고 말했다.
영화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지키며 진실을 알리고자 고군분투했던 ‘GO발 뉴스’ 이상호 기자와 영상 저널리스트 안해룡 감독이 공동 제작했다.
‘다이빙벨’은 독립영화 팬들과 세월호 사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극장으로 끌어 모은 다큐멘터리로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보름 동안 벌어진 다이빙벨 투입을 둘러싼 상황과 진실을 밝히겠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한편 ‘다이빙벨’은 현재 서울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와 인천 부평 대한극장에서만 상영을 지속하고 있으며 상영관이 없는 지역의 경우는 대관 등 공동체 상영 방식으로 상영되고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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