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갤럽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3일간 전국 성인 1009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에 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29%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6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률은 전주 대비 1%p 하락, 부정률은 3%p 상승해 변화폭은 크지 않았지만 3주 연속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414명)의 55%만이 박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추락했다. 작년 12월 새누리당 지지층의 박 대통령 긍정률 평균은 74%였다.
한편, 같은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4%, 없음/의견유보 30%였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같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p 상승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