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탈리아축구협회 공식 페이스북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잉글랜드와 오는 3월 31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갖는다”고 31일(한국시각) 발표했다.
두 팀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이탈리아는 마르키시오와 발로텔리의 골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2대 1로 제압했다. 그럼에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는 ‘죽음의 조’로 평가된 D조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의 수모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월드컵 이후 양 팀 모두 상승세다. 이탈리아는 5승1무, 잉글랜드는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이에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과연 브라질 월드컵의 설욕을 되갚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전에 앞서 3월 27일 리투아니아와 유로2016 예선전을 갖는다.
이탈리아는 3월 28일 불가리아전이 예정돼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