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휘트니 휴스턴 공식 홈페이지
[일요신문] 미국 팝스타인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이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이는 3년 전 휘트니 휴스턴이 숨졌을 때와 유사한 상황이다.
미국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휴스턴 브라운(21)은 남편인 닉 고든과 다른 친구 한 명에 의해 욕조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무런 반응이 없어 심폐소생술이 행해졌으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응급실로 이송 중에 살아있는 상태였지만 이후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휴스턴 브라운은 휘트니 휴스턴과 가수 바비 브라운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어머니의 유산을 모두 상속 받았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012년 9월 미국 베벌리힐스에 있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브라운은 고 휘트니 휴스턴이 남긴 유일한 혈육으로, 그의 유산 전체인 1억1500만 달러(약 1260억 원)를 상속받았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