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또 하나의 믿기 힘든 콘서트 장에서의 돌발행위가 벌어졌다. 콘서트 현장에서 객석의 커플 관객이 돌발 성관계를 가진 것. 수많은 관객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인 터라 많은 이들이 문제의 순간을 목격했으며 스마트폰으로 촬영까지 했다. 그렇지만 그들의 행각은 중단되지 않았다.
미국 <ABC>는 지난 달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솔라나 비치 소재의 클럽 ‘밸리 업 태번’에서 벌어진 콘서트 현장에서의 돌발 섹스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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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공연은 미국의 전설적인 펑크 록밴드 데드 케네디스의 콘서트였다. 그런데 한창 뜨거운 열기의 콘서트 현장은 한 커플 관객의 더욱 뜨거운 몸짓으로 달아올랐다. 깊은 애정 행위로 시작된 이들 커플의 음란 행위는 결국 치닫지 말았어야 할 절정의 순간까지 이르고 말았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콘서트 관객 크리스는 “콘서트 도중 상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고 수많은 관객들이 그 커플의 행각을 구경하고 사진까지 찍었다”라며 “그렇지만 대부분의 관객은 다시 밴드의 노래를 듣는데 집중하기 위해 자신의 객석으로 돌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논란은 공연장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들의 행각을 촬영한 다른 관객들이 당시 모습을 각자의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논란이 더욱 가열된 것.
논란이 거듭되자 콘서트가 열린 클럽 ‘밸리 업 태번’ 측은 “당시 콘서트에서 해당 행위가 벌어진 것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라며 “보안 요원들이 이를 파악하고 즉시 그들의 행위를 중단시켰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당 지역 경찰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