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서태지 페이스북
서태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체 이게 누구 딸이랴 (앞발의 삑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쥐 모양의 뜨개 모자를 쓰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KBS2 <해피투게더3>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그간의 신비주의를 벗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딸의 태명인 ‘삑뽁’의 유래에 대해 “신곡을 들려줬는데 ‘삑뽁삑뽁’이라는 부분에서 발차기를 하고 귓방망이를 날리더라. 다른 노래를 들려주면 별 반응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태지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서태지 씨가 처음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기해 하고 행복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딸 아이가 얼마 전에 뒤집기에 성공했는데 이를 기념해 사진을 올린 것 같다”면서 “삑뽁이의 모든 것을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2013년 6월 16세 연하인 배우 이은성과 백년가약을 맺고 지난해 8월 딸 삑뽁이를 낳았다. 지난해 10월 말 신곡 ‘크리스말로윈’으로 컴백한 그는 방송출연, 자택 초대 이벤트, 전국투어 콘서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정지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