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디자인 분야의 여러 학과로 진학을 준비하고 있지만 최근 인테리어와 건축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실내디자인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입시 미술을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도 비실기 전형을 통해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존 대학의 이론 중심의 강의를 탈피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실내디자인과 취업과 편입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서울디자인전문학교가 화제다.
H기업 인사담당 관계자는 “실제로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들은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없다”라며 “서울디자인전문학교의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육성해 기업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을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전문학교는 국내 유일의 디자인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전공 교수의 자격증 특강을 통한 1인 2자격증 취득, 한학기 무료 어학연수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력을 갖춘 명품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을 위한 실무적인 교육과 자격증, 영어능력 등 취업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뿐만 아니라 상위권 대학에 편입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2년 6개월만에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학사편입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건축디자인학부로 편입할 수 있도록 편입반을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현재 서울디자인전문학교는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컴퓨터디자인과, 웹디자인과), 건축디자인학부 (인테리어디자인과, 실내디자인과, 건축디자인과, 가구디자인과), 광고학부(광고디자인과, 영상디자인과, 제품디자인과), 만화학부(만화학과,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과, 게임그래픽과, 게임디자인과, 캐릭터디자인과) 등 5개학부 17개 학과에서 2015학년도 신입생 정시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비실기 전형으로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전공 교수와의 인적성 및 전공 심층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학과별 지원문의 및 원서접수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