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예인 농구팀 ‘아띠’ (제공=한스타미디어)
이날 열리는 4라운드의 첫 경기는 아띠와 더 홀이 맞붙는다. 아띠는 지난 1월 15일 예체능과의 개막전에서 36대 43으로 패했고, 1월 21일 2라운드 진혼과의 경기에서도 39대 45로 패했다. 이어 1월 29일에는 3쿼터까지 앞서다가 33대 45로 역전패하며 3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3라운드까지 보여준 경기력에서 아띠의 평균득점은 36점으로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하는 7팀 중 가장 낮다. 전체 평균인 47.1점에 비하면 11.1점이나 낮다.
아띠의 최율록 감독은 패배의 원인으로 신장차이를 꼽았다. 아띠가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샤이니 민호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백성현, 신혜인, 신용재 등 다양한 슈터들이 더욱 활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예인 농구팀 ‘더 홀’ (제공=한스타미디어)
4라운드에서 아띠와 맞붙을 개그맨팀 더 홀은 1월 15일 우먼 프레스와의 개막전에서 64대 61로 첫 승을 거둔 이후로 1월 21일 훕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40대 48로 졌다. 이어 1월 29일 예체능전에서도 42대 52로 패했다. 3라운드까지 보여준 더 홀의 평균 득점은 48.6점으로 전체 평균 득점보다 1.5점 높다. 7개 팀 중 레인보우 스타즈(52.3점)의 뒤를 이어 평균 득점 2위다.
높은 득점에도 더 홀이 승리하지 못하는 이유는 일반인 선수 고동민과 선수 출신 조명기에 너무 의존하기 때문이다. 규정상 선수 출신과 일반인 선수는 4쿼터에 뛰지 못하므로 3쿼터까지 더 홀이 앞서거나 비슷하더라도 역전되기 십상이다. 더 홀의 승리를 위해서는 고동민과 조명기의 빈자리를 채워줄 채경선, 송준근 등 슈터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처음으로 평균 신장이 낮은 팀을 만난 아띠가 더 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평균 득점이 높은 더 홀이 아띠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뽑아 2연패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에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또한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NH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NH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
정지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