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시장 유영록)는 3일 시청에서 고촌아라뱃길에 개장 예정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장기패션로데오사업 협동조합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은 현대측과 장기패션로데오사업 협동조합 간의 중복 브랜드 입점 등에 대한 상생 협의와 관련해 김포시가 수차례의 중재 끝에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이다.
협약식에는 유영록 시장, 유영근 김포시의장, 정왕룡 시의원, 현대백화점 김영태 사장, 장기패션로데오사업협동조합 조성주 이사장 등이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유통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유영록 시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장기패션로데오가 상생 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상인 상생의 롤모델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김포시민 우선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입점을 통해 김포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공헌 및 지역협력사업,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기틀 마련과 시민을 위한 편익시설 확충이라는 두 가지의 과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