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일요신문]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는 지난 3일 해남군(군수 박철환)을 방문해 ‘출산 감동 릴레이’를 이어 간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손숙미 인구협회 회장은 박철환 해남군수로부터 2년 연속(2012-2013) 출산율 전국 1위 해남군의 출산장려 정책을 소개받고 출산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난임모, 미혼모의료비와 자립지원을 위한 ‘출산 감동 릴레이 캠페인’에 해남군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출산 감동 릴레이는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해 올해 6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ARS 060-700-1273(하나가 둘이 되어 출산하자)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 수신번호 #7325(출산이오)로 문자전송하면 정보 이용료 3000원이 기부된다.
인구협회는 해남군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출산친화 환경조성 사업운영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홍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손숙미 회장은 “농어촌 지역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합계출산율 1위의 해남군의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우리 협회도 출산 감동 릴레이를 통해 출산과 양육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모, 미혼모들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