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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 송림아뜨렛길에 위치한 ‘동이네 다랑채’를 아이들의 체험학습 공간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동구에 따르면 ‘동이네 다랑채’는 국내 최초 지하보도에 설치된 식물공장으로 어린이들이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교실이며 사계절 푸른 채소를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삶의 여유를 제공해주는 도심의 오아시스다.
다랑채 재배면적은 126㎡(약 38평)이며 LED빛으로 재배한 수경작물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순수 무농약 채소로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5일(월~금) 오전(10~12시), 오후(2~4시) 두 시간대로 다랑채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견학시간은 약 2시간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동구청 홈페이지(www.icdonggu.go.kr)를 통해 간단히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동이네 다랑채는 모든 기후대의 작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생활 속 체험공간”이라며 “많은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과 더불어 힐링하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아뜨렛길은 ‘이색계단 및 포토존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동구 추억의 거리계단, 어린이 실로폰 계단, 한국 전통 가야금 계단 등으로 새롭게 단장해 이달 안으로 공사를 완료해 선보인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