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5일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오늘날 스승을 그리워하는 시기에 교장·교감 선생님 수업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5일 오후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올해 첫 교육장, 직속기관장 및 국과장 연석회의에 참석하여 학생중심·현장중심 경기교육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서로 협업하고 협조하며 협력을 통해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을 어떻게 지원하고 경기교육을 어떻게 새롭게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교육청의 일하는 방식 개선 및 관행 타파차원에서 부서간, 부서내 장벽을 없애고 협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문하며, “3월1일 교원 인사를 앞두고 인사의 형평성과 공정성 및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교장·교감선생님 수업과 관련해 “학교문화가 수평적 관계로 될 수 있게, 새로운 학교문화 변화에 교장․교감선생님들이 앞장서 달라”며, “수업과 교실에서 교사들에게 교육권을 보장하는 교권보호조례를 제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교육 정책의 이해 및 리더십 역량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국장, 직속기관 기관장 및 부장, 도교육청 각 부서 과장 등 75명이 참석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