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10분쯤 서울동부지검에 도착한 화요비는 심문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 상황이 무섭고 떨리지만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화요비는 지난 2014년 8월 4일 전 소속사 대표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화요비의 현재 소속사인 ‘호기심스튜디오레이블’ 측은 “전 소속사 대표는 10억 원 상당의 투자 계약을 하면서, 화요비의 인장을 동의 없이 임의로 제작해 날인하는 등 투자금 변제의 책임을 화요비에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소속사 대표는 가수 윤하와도 법정 분쟁을 일으켜 패소한 바 있으며 2010년 12월 화요비와 계약했지만 미진한 활동 지원으로 3년 여의 공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화요비는 지난달 3년 만에 새 앨범 <820211>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사람’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