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안전해진 시에나 국내 복귀

[일요신문]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국토요타가 3세대 시에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15 뉴 시에나’를 국내에 선보였다. 시에나는 2011년 11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2015 뉴 시에나는 2륜인 Sienna 3.5 LIMITED 모델과 4륜인 Sienna 3.5 LIMITED AWD모델 두 가지로 최고급 사양인 LIMITED다. 
 

2015 뉴 시에나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와 편의․안전사양이다. 특히 국산과 수입 미니밴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다양한 편의․안전장치를 기본 장착했다는 것이 한국토요타 측 설명이다. 

기존 7개에서 동반석 시트쿠션 에어백까지 추가, 모두 8개의 SRS 에어백을 갖췄다. 사각지대 감지장치인 BSM(Blind Spot Monitor)과 주차장에서 후진 시 사각지대로 접극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 : Rear Cross Traffic  Alert)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3열에 어린이 보호 시스템인CRS(Child restraint system) ISOFIX를 추가, 2열과 3열에 총 4개의 유아용 차량 안전시트를 장착할 수 있고, Privacy Glass(내부 탑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짙게 틴팅 처리한 유리)가 2열과 3열, 후면에 적용됐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2015 뉴 시에나는 2011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 한국법인과 일본 본사, 미국 생산공장 3자가 공동으로 국내 ‘고급 미니밴의 최고’를 목표로 재탄생시킨 야심작”이라고 밝혔다. 

임형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