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와 더불어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활동과 반부패추진에 대한 객관적 평가로서 해당 공공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방지 노력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이번 결과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청렴활동과 부패방지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총 254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지난 2013년도 Ⅳ등급에서 1년 만에 절치부심(切齒腐心), 환골탈태(換骨奪胎) 등의 노력을 통해 Ⅰ등급으로 수직상승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결과에서도 Ⅱ등급(전년도 대비 2단계 상승, 공공기관 Ⅱ그룹 3위)을 달성, 자타가 공인하는 부패방지의 혁신적인 청렴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중부발전은 2300여명 직원들의 청렴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정도·도전·역량·상생’이라는 조직의 4대 핵심가치를 제정했다. 이 중 최우선 가치로 ‘정도경영’을 선정하고 청렴한 중부발전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CEO와 상임감사위원의 `부패 제로(Zero), 청렴 업(Up)` 의 강력한 청렴의지 아래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화, 경영진 주도의 현장 윤리활동 강화(Happy Talk, 청렴 톡!톡!), 비위행위자 승격유예 및 강등제 등 초강경 인사제도 도입, 고위직 간부 재산신고 의무화, 하도급 절차서 개정 등을 통한 계약분야 불공정 관행 요소 제거, 부패사건 예방 및 자체 정화를 위한 `청렴 콜(Call), `청렴지킴이` 운영 등 청렴·윤리 기업으로의 ‘정도경영’ 가치창조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평락 사장은 “1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Ⅳ등급에서 Ⅰ등급으로의 청렴도 상승은 우리 중부발전 전직원의 청렴한 중부발전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부정부패 없는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적 반부패 추진전략에 부응하면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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