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에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4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6층 건물 4층 학원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1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학원에서 공부하던 학생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건물 내벽 5㎡와 에어컨 실외기, 기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7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베란다 쓰레기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