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CA엔터테인먼트
성남시는 고 신해철 씨의 작업실이 있던 “분당구 수내3동의 도로 160m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14일 성남시 관계자들은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있는 벽화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둘러보고 왔다.
김광석이 태어나 자란 대구 방천시장 주변 둑길 130m구간에 조성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김광석의 간략한 일대기와 함께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등 그의 음악을 테마별로 활용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수시로 김광석 추모 콘서트도 열린다.
한편 성남시는 신해철 거리 조성 세부 추진계획을 유족 및 고인의 소속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채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