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에서 전라도 소녀 윤진이 역할을 맡았던 도희.
10일 한 매체는 가요계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희가 연기자로 데뷔한 뒤, 사실상 가수 활동에서 마음이 떠났다”며 “최근에는 팀 활동도 거부하고 있다. 타이니지로 활동하겠다는 마음을 아예 접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도희가 연기만 하고 싶어하는 건 이쪽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다. 타이니지 멤버들과도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 배우로 뜨더니, 변한 건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희의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관계자는 같은 날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도희가 팀 활동을 거부하거나 할 위치는 아니지 않느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현재 타이니지 멤버 중 민트와 제이민이 태국에서 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도희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태국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희는 타이니지 소속으로 2012년 5월 싱글 ‘폴라리스’로 데뷔했다. 이어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전라도 소녀 윤진이 역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터널 3D>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