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위해 기업‧외자유치와 교육기관중심 지역 공공기관의 역할 촉구-
이미 8조원의 호남선 KTX에 관한 사항은 호남지역의 입장이 시발되어 고속철도가 서대전을 경유하면 저속철로 전락한다는 입장으로 정부의 처사를 규탄하고 심지어 호남인들에게 서대전 경유는 비수를 꽂는 것으로 반대입장이 나타났었다.
이에 호남지역에서는 대전지역 경유에 대한 압박과 반대입장을 표해왔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9일“지난주 국토부가 발표한 호남선KTX와 관련해 일부 유의미한 내용은 있지만 합리성 측면에서 보면 민심봉합을 위한 임시처방으로써 정도(正道)로 정책 결정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하고 “끊어진 철도로 인한 마음의 상처, 시민의 마음까지도 단절시켜서는 안된다며 상생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끊어진 철도는 반드시 이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중앙정부와 호남지역과도 계속 대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현재 연구용역중인 서대전과 논산, 익산간 굴곡 노선의 직선화 계획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특별한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역기업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상기시키면서“지역건설업 애로요인 중의 하나로써 대전의 대학, 국책연구기관 및 정부투자기관 등의 지역업체 수주 비율이 전국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한 점을 들어 지역의식과 애향심 촉구 차원에서 기관장 앞으로 특별서한문을 발송할 것”을 주문하고“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시장은 설 명절 이후에는“실국장과 산하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원도심 투어’를 실시해 직접 눈으로 보고 무엇을 살리고 보완해 나갈지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갖자”고 깜짝 제안했다.
아울러 첫 국경일인 삼일절 관련하여 권시장은“그동안 소홀했던 태극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은 물론 시민과 학생 등이 참여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자치구와 함께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권 시장은 이날 함께 있었던 일자리창출보고회에서 지난주 33개 기관이 참여해 출범한 범시민협의체를 통한 어깨동무 프로젝트가 시작된 만큼 “대학 산학협력단을 통한 공조체계와 맞춤형 교육, 청년인력센터 등 밀도 있는 추진대책을 강조하고 외국인 투자유인을 위한 특별대책과 함께 외국유학생 유치에도 배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지역은 향후 일자리창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Smart 시대에 걸맞는 충청권 지역 국공립대학과 건양사이버대학 등을 중심으로 교육체계 혁신과 운영, 실전형 생활 정보지식 위주의 글로벌 교육을 지향해 왔다.
박치성 기자 ilyo4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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