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는 예술경영에서 클래식예술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해 전문지식과 음악적 소양은 물론 인문, 예술분야를 넘나드는 융합형 예술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사이버대 음악학과는 ▲전문지식과 음악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음악전문가 양성 ▲국내외 음악인과 협력대학 교수진과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인문·예술 분야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학습 로드맵을 구축했다. 또한 이론 및 실기부터 폭넓은 교양 등 균형적 학습을 통해 전인적 교육자로서의 자질과 지도력을 함양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해당 학과가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을 구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화성학, 시창청음, 음악사 등 전문지식부터 예술치료, 공연예술감상 강의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해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탄탄한 이론을 쌓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레슨과 실시간 원격레슨을 통해 연주 실기를 할 수 있다.
피아노실기, 건반화성 등 실기 중심 강의는 교수와 학생의 1:1 레슨 및 그룹지도(마스터클래스)로 진행해 학생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연주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원격으로 피아노의 음색과 페달의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전달할 수 있는 야마하의 Disklavier(디지털 자동연주 피아노)를 도입해 피아노 교육 시 활용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서울사이버대학 음악학과 학생들은 해외 저명 피아노 교수로부터 직접 실시간 원격 레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이러닝을 선도하는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음악 교육 분야에서도 이러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한국 피아노의 ‘대모’ 이경숙 피아니스트를 석좌교수로 임용하는 등 국내외 유명 음악인 및 협력대학 교수진과의 활발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이경숙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는 등 전문 연주자 시대를 연 국내 대표 1세대 피아니스트로 본교 음악학과에서 실기과목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음악학과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학과 지원자는 입학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입시과제로 지정곡 연주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은 오는 16일까지 2015학년도 전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누구나 무료로 지원 할 수 있다. 모집계열은 총 3개 계열 19개 학과 및 전공으로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학생의 졸업 계획에 따라 맞춤 학기 이수를 지원하는 1년 4학기제를 도입해 학생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직장인, 전업주부, 개인사업자, 농어촌거주자 등에게는 1년간 20%의 학비감면 혜택(입학 후 연속 2개 일반학기, 첫 학기 성적이 3.0 이상인 경우)과 더불어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에 따라 수업료의 50%의 학비를 지원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