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 오른쪽이 가천대 길병원 이정남 진료부원장.
[일요신문]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1월 열린 여성암센터 개소식 축하쌀 1506㎏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이정남 진료부원장은 이날 병원장실에서 모금회 조건호 회장과 만나 쌀을 전달했다. 기증된 쌀은 여성암센터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받은 쌀이며 인천지역 취약 여성들을 위한 복지시설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4년 한해 동안에도 56주년 기념식, 권역외상센터 개원식, 제2의 개원식 등 병원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서 받은 축하쌀 7054㎏을 노인무료급식소, 중증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19개 기관에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고 하는데, 병원이 여러 좋은 일로 축하를 받아 기쁘고, 또 이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두배로 기쁘다”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