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수행요원 재해예방 결의 모습.
[일요신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이 올해 음식업, 건물관리업 등의 서비스업 산업재해자 감소를 위한 본격적인 재해예방 활동에 나선다.
공단은 서비스업 재해예방을 위해 음식 및 숙박업 등 재해다발 7대 업종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이들 업종에 대해 500여명의 직능단체 수행요원을 통한 본격적인 재해예방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2월 11일부터 3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직능단체 관계자 및 수행요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수행 관련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교육을 마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5개 직능단체 수행요원들은 올해 전국의 식당, 도소매사업장 등 약 29만개 사업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 안전보건 자료제공, 재해사례 전파 등을 실시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 서비스산업 육성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서비스업 7대업종과 운수·창고·통신업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협력적 재해예방 활동이 지속적으로 재해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