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청래 최고위원 트위터
정청래 최고위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로 단원고 2학년 7반 34명 중 33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 중에 이민우가 있습니다”라며 “1주일 만에 민우는 시계를 차고 떠올랐습니다. 내일 팽목항 도보행진에 민우시계를 차고 걷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정 최고위원은 이민우 군의 시계를 찬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지난 11일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부실 구조로 승객들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으로 기소된 전 목포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전 경위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당초 구형된 7년에서 절반 가까이 형량이 줄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