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나는 가수다3> 방송화면 캡쳐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3>에서는 1라운드 첫 탈락자를 가리는 두 번째 경연이 시작됐다.
지난주 무대에서 3위를 기록한 양파는 이날 리허설 도중 무대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독한 감기 기운에 시달리던 양파가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매일 링거를 맞으며 컨디션을 회복하려 애썼으나 몸상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던 것.
어두운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양파는 고 유재하 작사·작곡의 노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었지만 양파는 모든 힘을 다해 노래에 몰입했다. 혼신의 무대를 보인 양파는 결국 이날 2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청중평가단이 선택한 1위 무대는 스윗소로우의 ‘바람이 분다’가 차지했다. 또한 효린이 1라운드와 2라운드 합산 결과 종합 6위를 기록, 첫 번째 탈락자로 결정되는 이변이 벌어졌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